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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일본-가챠] 일본에서 구매한 가챠들..💕

sophia_:) 2025. 3. 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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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살면서 300엔을 300원같이 썼다.....
생각해보면 3,000원... 3,000원부터 넘는것들을…

귀엽고 아기자기한 것들이 많은 일본에서 가챠샵을 지나가면 눈을 땔수 없었다.
하나뽑아봐야지.. 하면서 뽑은 가챠들..✨
 
 
먼저 일본 가챠의 시작을 알아보겠다!
일본 가챠(ガチャ, Gacha)의 시작은 미국의 자동판매기 문화에서 영향을 받았다.

 

1. 가챠의 기원 (1900년대 초반)

가챠의 원형은 1907년 미국의 "벤딩 머신(Vending Machine)"에서 시작됐어요. 이 기계는 동전을 넣으면 작은 캡슐 속에 들어있는 장난감이나 상품이 나오는 방식이었다.

 

2. 일본 도입 (1960년대)

일본에서는 1965년 **"펫시 마시나(Penny Machine)"**라는 이름으로 가챠폰(ガチャポン)이 처음 등장했다. 이 시스템을 본 일본 기업 **"펀(Fun) 코퍼레이션"**이 미국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와 일본식으로 변형한 것이 가챠폰의 시작이다.

 

3. 반다이의 혁신 (1977년)

가챠의 대중화를 이끈 건 **반다이(BANDAI)**이다. 1977년, 반다이가 본격적으로 **"가샤폰(ガシャポン)"**이라는 브랜드명으로 캡슐 토이를 출시하면서 가챠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4. 1980~1990년대: 애니메이션 X 가챠

1980~90년대에는 드래곤볼, 세일러문, 건담 등 인기 애니메이션과 콜라보한 가챠 상품이 나오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5. 2000년대 이후: 디지털 가챠로 발전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온라인 게임에서도 가챠 시스템이 등장했다. 대표적으로 일본의 모바일 게임 "퍼즐앤드래곤"(2012)과 "페이트/그랜드 오더"(2015) 등이 가챠 시스템을 활용해 대성공을 거뒀다.

 

정리하자면!
미국의 캡슐 토이 자동판매기 → 일본이 변형하여 가챠폰으로 발전 → 반다이가 대중화 → 애니메이션 IP와 결합 → 모바일 게임에서도 가챠 시스템이 자리 잡음!
일본 가챠는 이제 단순한 장난감이 아니라 이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
 
 
 
그래서 일본에는 다양한 가챠 전문점이 있으며, 특히 도쿄 지역에 많은 유명 가챠샵이 있다.
아래에 도쿄의 대표적인 가챠샵을 소개해 드리겠다.

·가샤폰 백화점 이케부쿠로종합점
이케부쿠로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가챠샵으로, 약 3,000개의 가챠 기계가 설치되어 있다. 반다이 전용 코너가 있어 최신 인기 제품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웹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가챠를 미리 검색하고 재고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서 곳곳에 모여있는 가챠를 본것 같다. 정말 신세계 ✨

 

· 선샤인시티 가챠가챠노모리
이케부쿠로 선샤인시티 내에 위치한 가챠샵으로, 다양한 캐릭터 상품과 소품류의 가챠를 제공한다. 넓은 공간과 다양한 상품 구성이 특징이며, 쾌적한 환경에서 가챠를 즐길 수 있다.

 

· 아키하바라 가챠폰 회관
아키하바라에 위치한 가챠 전문점으로, 다양한 종류의 가챠 기계가 밀집되어 있다. 최신 인기 상품부터 희귀한 아이템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 요도바시 카메라 멀티미디어 Akiba
아키하바라에 위치한 대형 전자제품 매장으로, 6층에 가챠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다양한 장난감과 함께 쾌적한 환경에서 가챠를 즐길 수 있으며,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 하라주쿠 가챠가챠의 숲
하라주쿠에 위치한 가챠샵으로, 다양한 종류의 가챠 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최신 트렌드의 상품을 빠르게 도입하며, 독특한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도쿄에는 다양한 가챠샵이 있으니, 방문하시는 지역에 따라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다.
 
 
이때까지 내가 모든 가챠들...🤣
(아, 사진속에는 가챠가 아닌 직접 구매한 장난감들도 있다✨)
 

일본 가챠들
일본 가챠들
일본 가챠들
일본 가챠들
일본 가챠들

 
 
내가 보기엔 너무 귀여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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