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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마가타] 100년된 목재 료칸, 긴잔온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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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마가타] 100년된 목재 료칸, 긴잔온천

sophia_:) 2023. 2. 2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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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카가타 긴잔온천

주소 : 429 Ginzanshinhata, Obanazawa, Yamagata 999-4333

 

https://maps.app.goo.gl/6ZLoM7WympdqVJxUA?g_st=com.google.maps.preview.copy

 

긴잔 온천 관광 안내 센터 · Obanazawa, Yamagata

 

www.google.com

 

 

 

 

 

긴잔온천을 가기 위해

차를 타고 밖을 보는데 날씨가 너무 맑아서 사진을 찍어 봤다.

야마가타는 2월중순에도 눈이 계속 오는 지역이다.

2월 말이되니 날이 풀려니 하늘도 맑아졌다.

한국에서는 미세먼지로 보지 못했던 맑은 하늘을 일본에서 참 많이 보고 있다.

 

 

 

긴잔온천 근처엔 주차공간이 협소해서 휴게소에 차를 놓고 셔틀버스를 타고 갈 수 있도록 되어있다.

 

어린이는 무료, 어른은 1인당 왕복 300엔 이다.

왕복표니깐 다시 내려갈 때 꼭 챙겨놓는 게 좋을 듯!

(그리고 버스기사님이 굉장히 친절하셨던 게 기억에 남는다.)

 

셔틀버스 타고 5분이면 긴잔온천에 도착한다.

(그것도 모르고 차를 끌고 위에 올라갔다가 주차공간이 있는 곳에는

예약만 가능하다고 해서 다시 내려왔다는..)

 

긴잔온천 근처에 쌓인 눈.

야마가타는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 2월에도 계속 눈이 온다.

 

 

긴잔온천에는 2번째 가는 거지만 역시 겨울에 눈이 오면 더 이뻐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다.

우리가 갔을 때는 저녁이 되기 전이라 그런지 하늘이 약간 흐릿했다.

 

여기는 바로 들어가는 쪽에 있던 집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맛있는 것을 사먹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고,

다들 추우니깐 부스 안에 들어가서 먹는 사람들도 있었다.

 

조금만 더 들어가면 발만 담글 수 있는 족욕하는 곳이 있었는데

그곳도 역시 사람이 많아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없었다.

(만약 족욕을 하고 싶다면 수건을 챙겨가는게 좋을 듯.)

 

작년 가을에 갔을때는 비수기에 가서 그런지 사람도 없었다.

그때는 아이들과 함께 발에 물을 담그고

첨벙첨벙 놀았다.

(많은 사람들로 인해 붐비는게 싫다면 비수기때 가는 것도 좋을듯..)

 

 

위에 사진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 장소

사실 증명된 건 없다고들 하지만 정말 그럴듯한 장소이다.

 

일본의 100년 된 료칸이 정말 멋있다.

'우와' 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이쁘다.

마치 일본의 시간여행을 하는 거 같았다.

너무 좋아하는 일본 감성..

 

일본은 교토도 그렇고 오래된 건물들을 잘 보존하는거 같다.

 

긴잔온천은 겨울의 야경이 너무 이쁘고,

겨울에는 호텔 예약을 하려면 미리 해야한다고 하니 참고!

지금도 예약하려고 사이트에 들어가면 이미 다 매진..

가격도 비싸다고 하니 미리 찾아보고 가시는게 좋을듯!

 

 

이 사진은 작년 가을에 갔을때 찍어둔 사진!

가을 풍경도 너무 이쁘다.

 

겨울보단 사람이 없었지만 그래도 디저트 가게는 대기가 있었고

안쪽에 있던 밥집도 대기..

2번이나 갔지만 기다리는게 싫어 구경만 하고 집에 오고 아쉬움만..

 

 

 

여기가 긴잔온천에서 유명한 디저트카페인데 대기시간만 1시간..

만약 저녁이 되기 전에 긴잔온천의 야경을 기다린다면 여기서 맛있는 디저트와

커피를 마시면서 기다리면 될 거 같다.

(참고로 일본 야마가타의 겨울은 4시 30분만 되면 엄청 어두워진다.)

 

 

 

마지막 사진은 지나가다 있던 따뜻한 물!

온천에서 나는 구수한 삶은 계란 냄새가 났다.

물이 따뜻해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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